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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작성일 : 21-12-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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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름을 여기와서 다시 새겨주니
글쓴이 : 조*숙 조회 : 7,135
저의 이름을 여기와서 다시 새겨주니 아플만 합니다..
물리치료 받으면서도 나의 직업이 이런 직업이면 과연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2주일 내내 앞에 앉아 마주보며 잘한다 참 잘한다 하는 단어 밖에 없었고 분명 서열로 따지면 대빵이 있었을 텐데 그런건 찾아 볼 수도 없이 너나 할것 없이 움직여 주는 쌤들 보고 며느리 삼고 싶었다는 생각~~~~
늦은 시간이라 불편할까봐 아파서 너무아파서 벨을 누르면 금~방 달려와서 처리해 준 쌤들도 감사했어요
이제 집에 가면 죽으나 사나 삼시세끼 머리 짜가며 밥상차려야 하는데 이런 호강이 어디 있을까요?
가만히 누워서 발가락 하나로 TV를 움직이고 내가 먹은 밥상을 치워주고 받아보지 않는 대접에 아프긴 했지만 왕이 되는 기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열심히 살다가 또 열심히 살았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을때 센트럴병원을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밥은 엄청 좋은데 반찬응 영,,
병원 반찬이 다 그렇겠지만,,,
예전에 내가 하고싶었던 일이 간호사였는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이제 팔이 아픕니다~~~
다리가 아니어서 하나도 안아픈척 잘난척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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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센트럴병원 [21-12-30 10:24]  
안녕하세요 수완센트럴병원입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저희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렸지만 너무 만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주 동안 편안하게 쉬었다가 가셨다니 마음이 무척 뿌듯합니다.
반찬은 저희가 매번 개선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제일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대량의 반찬을 배식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바로 따뜻함이 아무래도 식고 반찬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끊임 없이 개선하여 환자분들께서 맛있고 따뜻한 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2021년이 끝나갑니다.
내년에는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