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열이나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밤새 땀을 많이 흘려 이불이며 베게커버를 요청했으나 여분이 부족해서 받지를 못했습니다. 아픈 아이들 특성상 땀을 흘리기도 하고 토하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병동에 이불과 베게커버가 부족하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습니다.
아픈 아이들에게 청결 등의 면에서 젖은 이불과 베게커버보다 쾌적한 상태의 이불과 베게커버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부디 위와 같은 기본 위생품을 여유롭개 구비해주세요.
게다가 지급받은 병원복은 구멍이 나 있고 헤져 있습니다. 아이가 아픈 것도 속상한데 이런 병원복을 입고 있으니 더욱 마음이 안 좋습니다. 단순히 미관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특성상 구멍난 곳에 자꾸 손을 넣고 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닙니다. 병원 시설에 대한 투자도 좋지만 입원 환자들을 위한 용품 개선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일교차가 크다보니 낮에는 정말 병실이 덥습니다. 게다가 티비 설치로 인한 콘센트가 부족하여 개인적으로 선풍기를 챙겨와도 틀수없습니다. 병원 특성상 환기가 잘 안되고 더욱 더우니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에어컨 가동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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