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어린이 병원 야간 담당 선생님 지난 4월 8개월 짜리 셋째 대리고 밤늦게 병원을 갔고
당직 선생님이 한 분 이셔서 그 분 밖에 계시지 않아 선택지가 없었죠 진료를 봤고 첫 소감이
진료 너무 대충 본다 입니다.
웬만하면 그 분 계실 때 가지 않아야지 생각했고 그렇게 하고 있었지만 오늘 첫째 아이가 열이 나서
다시 병원을 갔습니다.
여전히 대충 진료를 보셨고 편도가 부었다고 하셨고 저한테 묻더군요 약만 먹일꺼냐고 아니 의사가 진찰을
하고 해열 주사가 필요한지 수액 처방이 필요한지 약만 먹어도 되는지 판단하고 처방을 하시면 될 일을
엄마인 저에게 약만 먹일꺼냐고 왜 물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판단하고 처방할 같았으면 병원을 왜 갔을까요? 약만 먹일꺼냐는 물음에 저는 네 약먹이죠라고
대답했고 알겠다는 말도 없이 손짓으로 휙휙 나가라는 제스쳐를 취하시더군요 이게 아파서 병월을 찾은
아이 보호자에게 할 수 있는 행동입니까?
처방된 약도 너무나 당연한 항생제, 정장제, 해열진통제 진짜 너무나 성의없고 의사로서 책임감은 더
없으신거 같네요
밤늦게 고생하시는거 모르는거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치료와 처방을 하시니 그냥 자리지키기만 하시는거 같네요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안가면 그만이겠지요 그렇게 불친절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면
제가 안가면 그만인거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한마디는 해야겠네요 아픈아이들이 밤이고 낮이고 찾는
병원입니다. 특히나 밤에 갈수있는 병원이 있다는게 너무나 큰 힘을 되지는 못할지언정 저런식으로
자리 지키고 있을바에는 없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저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저의 아이만 대충 보시는건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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