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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작성일 : 25-06-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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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고길석 원장님께
글쓴이 : 허*원 조회 : 237
너무 너무 추워서 울어보기는 처음이었던 겨울..
미련하게도 버티다가 저지른 작은 행동에 콩알만한 화상 하나가 이렇게 큰 일을 만들줄이야.. ㅠㅠ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얼척이 없고 기가 막힙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너무 많이 참아서, 너무 많이 참을줄 알아서 내몸을 아끼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한탓에 그 예뻤던 내발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원장님께서 잘 살려주셔서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다." 싶지만, 눈만 감으면 울컥울컥 눈물이 납니다.
일복 많은 내 생활들이 한탄스럽습니다.
성격이 이렇게 만들었겠지만..
배학연 원장님 말씀처럼 고생한 내발에 힘들었을 내발을 사랑하며, 내몸을 좀 더 아끼며 참을때와 어리광할때를 구분해가며 살아가보려 합니다.
첨부터 끝까지 하루도 빼지않고 확인하고 치료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어찌할바를 모르고 헤매던 저에게 강한 믿음과 신뢰의 눈빛으로 잡아 끌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켜주셔서, 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병원에서 늘 수술이 많은 고길석 원장님!!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늘 화이팅이요~~~!!!!!